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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NG] "엔진개발은 단순제조업 아닌 국익 위해 중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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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NERGY 조회 3,642회 작성일 10-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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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지 최재권 대표, "엔진개발은 단순제조업 아닌 국익 위해 중요한 일"

최상운 2010-12-24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자동차 엔진 개발은 국가 차원에서 육성해야 할 중요한 프로젝트이며, 단순한 제조 산업으로 인식해서는 안된다" 이는 아시아권 내에서는 유일하게 엔진개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테너지 최재권 대표가 강한 어조로 한 말이다.


테너지는 자동차 산업 분야와 관련된 엔진개발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 지난 2008년 3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과거에 엔진 개발 기술이 없었던 국내 완성업체들은 세계 3대 엔진개발업체인 FEV(독일), AVL(오스트리아), 리카르도(영국)에 주로 용역 의뢰를 했으나, 현재는 테너지사와 협조를 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변화는 차량 Calibration 및 연비 해석, ECU/PCU 개발 능력과 함께 엔진 설계부터 차량 Application까지 전 개발 영역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테너지는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에 제공한 2.4L 급 디젤엔진과 대동공업 트랙터에 사용되는 1.8L, 2.4L급 디젤 엔진을 개발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테너지는 매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08년 3월 설립을 시작해서 그 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9년에는 3배 이상 성장한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130억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하며 매년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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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엔진 개발 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인력 충원을 뽑았다. 현재 테너지에는 약 40여 명의 직원들이 있지만 현재 인원으로는 국내 업체한테서 의뢰받은 엔진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실정이다. 최대표는 "대기업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를 지불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입사를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회사가 매년 신장되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엔진 개발을 하는 이유로 "현대자동차 같은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엔진 개발 사업을 했을 때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지만, 가장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엔진 개발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엔진 개발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테너지는 향후 미국 디트로이트에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곳은 하이브리드와 관련된 엔진 개발을 주로 전담한다. 연구소에서 근무할 인력의 70%는 현지인을 채용할 예정이며, 테너지 관계자는 2011년 8월 중이면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최상운 전문기자 ( www.aving.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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